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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상무, 울산전서 홈 팬에 화답한다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8.18 16:52 수정 2022.08.18 16:53

김천상무가 울산현대전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경기력으로 보답한다는 각오다.

↑↑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R 울산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 11위를 기록 중인 김천이 K리그1 선두 울산현대를 만난다.

직전 라운드 서울전을 끝으로 9월 7일 전역 예정인 14명의 병장 선수들이 모두 고별전을 치렀다. 7월 새롭게 합류한 신병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팀 합류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최병찬을 시작으로 이준석, 김륜성, 임승겸, 김준범, 윤석주까지 절반이 넘는 신병들이 데뷔전을 치렀다.

김천은 올 시즌 울산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0대 0 무, 0대 2 패의 결과를 거두며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 전력에서 울산에 뒤처지는 김천이지만 김천은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DAY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울산을 꺾고 홈 팬들에게 승리와 환희를 안겨준다는 각오다.

조규성의 전력 이탈로 인해 시즌 중반부터 김천 김지현이 대체자로 급부상하며 18R 포항전, 20R 제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7R 수원FC전에서는 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김천 김지현은 “울산전을 맞아 기대가 된다. 원 소속팀이기 때문에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현재 위치에서 군인정신으로 승점을 따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울산전에서 8월 3연전 출석체크 이벤트 당첨자를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추첨해 유니폼과 매치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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