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저널=임호성]구미시(시장 장세용)은 8. 24(월) 11:30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정원문화 확산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열며, 일상 주변의 꽃과 나무를 가꿔나갈 정원관리 인재를 양성하는「2020 구미 시민정원사」제3기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경과보고, 숲에서 즐기는 가든파티와 수료증 수여, 에코그린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고, 구미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제3기 시민정원사’가 배출되었다.
본 교육과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수탁하여 6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이론(35시간), 실습(54시간), 현장교육(22시간) 총 111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원식물의 재배와 관리요령부터 정원설계와 조성 및 평가 등으로 운영되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집 정원 가꾸기, DIY 가든(정원소품 만들기), 우수사례 정원(순천만 국가정원,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현장 답사하는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시민정원사들은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춤으로써, 향후 공원 및 도심 속 정원의 유지관리 분야에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되며 정원 관련 봉사단체인 가든 서포터즈를 구성할 수도 있다. 구미시는 9월 중으로 제4기 교육생 40명을 선발하여 6주간 시민정원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장재일)은 “이번 제3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내 집 가꾸기, 동네정원 조성 등 정원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구미 정원문화가 생활속에서 점차 활성화되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