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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선8기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식 ‘새희망 구미시대’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7.01 19:46 수정 2022.07.01 19:59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1일 오전 10시, ‘새희망 구미시대’라는 슬로건으로 민선8기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 구미시청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국의 발전과 구미시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신 박정희 대통령과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 그리고 선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면서 “구미가 부모님 세대가 일구어온 그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가? 또,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은 준비하고 있는가?”라며 스스로에게 되물으면서 “이러한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답을 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우려와 걱정, 그래서 구미가 무엇인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위대한 구미시민들의 의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첫째, 통합신공항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구미를 배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둘째, 구미 경제의 회생, 셋째,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희망의 행복도시 건설, 넷째,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다섯째, 농촌과 농업이 잘 사는 선진국 달성, 여섯째, 구미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잘 계승 발전시키고 정체성 강화, 마지막으로 예산 3조 원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구미가 단순히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것이 아닌, ‘세대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발전을 영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구미의 살길은 오로지 ‘혁신, 혁신, 또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충혼탑과 독립유공자비,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차례로 방문하여 참배한 뒤, 시청사로 출근하여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함으로써 구미시장 직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각계각층의 시민 800여명이 함께했으며, ▲식전공연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여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다짐의 순서도 마련됐다.



취임식이 끝난후 시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올바른 시정추진을 위한 조언과 협조를 구했으며, 이어 제9대 구미시의회와 상견례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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