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김천시야구협회(협회장 최병근)의 대학 야구부 창단 건의를 받아들여 야구부 창단을 확정, 야구부 창단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29일 체결했다.
|
|
|
↑↑ 김천대 제공 |
|
김천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과 김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최병근 협회장 및 각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2023년 창단예정인 김천대학교 야구부는 김천시야구소프트볼 최병근 회장이 지역 내 엘리트 야구부 창단의 꿈을 갖고 각 급 학교와 타진하던 중 축구, 배드민턴, 스쿼시 등 수 많은 팀들을 창단하고 전문적 관리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지역 내 유일한 4년제 대학교인 김천대학교에 야구부의 창단을 건의, 2023년 김천시 최초의 성인 전문야구부 창단의 꿈을 이루어 냈다.
김천시야구협회 최병근 회장은 “이제 우리 김천 출신의 프로야구 스타가 곧 배출될 것 같다. 협회에서는 시와 공조하여 최대한 지원하도록 할 것으로 대학에서는 훌륭한 지도자와 함께 올바르고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야구부 창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은 “앞서 6개의 운동부가 창단하여 맏형격인 축구부는 1부 리그 권역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배드민턴부와 스쿼시부는 벌써 우승을 하는 등 100% 이상의 성과를 보고 있다. 처음 운동부 창단에 대한 두려움이 자긍심으로 바뀌는 시간이 채 몇 개월이 안 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과 대학 운동부 육성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최병근 회장이 야구부 창단을 강력하게 건의하여 우리 스포츠단의 역사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 팀이 탄생하게 되었다. 김천시는 물론이고 협회와 동호인들의 많은 지원과 응원을 기대 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으로 전문 교육 인프라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상호 협력발전을 위한 야구인 성장사업’으로 중고등학교 야구부 설치의 추진과 대학 지도자들의 주기적인 재능기부 교육 등을 추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각종 교류’ 부문에는 양측에서 보유한 시설과 장비 등의 공동 활용과 더불어 인적 교류 역시 확대하기로 협약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야구부 창단에 맞춰 김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의 협약을 통하여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동호인 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확보하며, 지역 스포츠 전반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건전한 운동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