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민생경제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도민 중심의 새로운 시책 발굴과 공약 실천방안 검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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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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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생경제특별전담조직(TF)은 민선8기를 맞아 지방차원에서 추진이 가능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도는 지난 9일 민생경제특별전담조직(TF) 구성을 완료하고, 박추환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을 부단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민생경제특별전담조직(TF)은 23일 오후 경상북도경제진흥원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민생경제관련 전문가, 기업인,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민선8기 민생경제 공약관련 신규 사업으로 ▷민간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경북도 일자리 종합기구 확대 ▷코로나를 견뎌낸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역동적 혁신성장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일으키기 패키지 지원사업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만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에서 시작해서 대한민국을 주도할 수 있는 신규 정책으로 외국인 노동자 숙련 기능 인력에 대한 고용허가제와 지역비자 도입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별전담조직(TF)은 외국인 노동자 이주 정책이 도입되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다음 회의에서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박추환 민생경제특별전담조직(TF) 단장은 “민선8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성원과 지지가 필수적이고,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정과제에 담아내야 한다”며“지역내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정책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특별전담조직(TF) 간사)은 “민생경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위원으로 모신 만큼 민간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가능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도출해 현장에 적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경제특별전담조직(TF)은 이달 29일 2차 회의 개최 후 발굴된 대표정책은 내달 4일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