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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교육청, 2022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6.21 22:41 수정 2022.06.21 22:43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일반고·자율고·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체육고)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147명을 대상으로‘2022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제공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일부 개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과 미래형 교육의 선도적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통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2023학년도 모든 일반고(자율고 포함) 신입생부터 총 이수 학점이 기존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줄어듦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하고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이상 연수를 앞당겨 실시하는 등 현장 지원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1학점(50분 기준으로 17회를 이수하는 수업량) 운영에 있어 1회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지침에 따라 학교가 진로집중형, 학습몰입형, 보충수업형, 동아리형, 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량의 유연화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구미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별 2023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황을 검토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학교별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도입을 탄탄하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에 선도적·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 연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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