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김천시와 감호지구 주민‧상인협의체는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아랫장터 축제 한마당_감호지구 7080 레트로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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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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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70, 8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감호지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주요 프로그램을 ‘레트로 풍’으로 구성하여 모처럼 아랫장터가 시끌벅적했으며, 지역민과 방문객 등 5천여명이 다녀가는 큰 호응을 받았다.
식전 행사로 진행되는 풍물을 사랑하는 모임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전문 뮤지컬팀인 플레이 H5의 백투더 짐전장, 동신초등학교 음악 영재 학급의 추억의 동요 메들리, 경북뮤지컬 예술학급의 난 달라, 특별해, 김천예술고등학교 스트리트 댄스 공연팀의 댄스공연 등 풍성한 무대 공연과 함께, 우리동네 딱지왕, 제기차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 옛날 교복, 교련복을 체험할 수 있는 7080 의상실, 달고나 체험, 리어카, 말타기 체험 등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와 목공 놀이터, 수공예 체험 부스 및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목공놀이터와 달고나 체험 등 향수를 자극하는 색다른 놀이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 시민들로 온종일 북적거려 인기를 실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오랜만에 생기가 넘쳐나는 감호지구 축제였다. 이번 축제가 쇠퇴한 구도심에 대한 김천시민의 관심과 더불어 예전의 번성했던 감호지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함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