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중등 교장 36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중등 학교장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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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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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교 교육력 회복과 온전한 교육 회복 지원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실시된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교육 회복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주요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대처 능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연수를 계획했다.
연수는 경상대 한상덕 교수의‘고전에서 배우는 교육자의 지혜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학교 구성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변화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비정상적인 학교 교육활동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등 학교장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제공했다.
현재 상영중인 천만 관객 동원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했으며, 인근 경주엑스포공원의 협조를 얻어 공원 및 보문호 주변을 자유롭게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학교 교육력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의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해 설명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충실히 녹아들 수 있도록 학교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소통·공감·배려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경북 중등교육을 실현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중등교육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중등 학교장에게 학교 교육력 회복 방안을 고민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특히 심신을 회복하는 힐링 시간으로 맞춤형 장학 능력 신장의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력 회복과 미래를 향한 경북교육 혁신을 강조하며, “교육행정가의 경험으로 미래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경북의 교육제도가 세계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서로 존중하는 학교 공동체 구축 및 학교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