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자가 당선 소감을 밝혀왔다. 최 당선인은 무소속으로 재선 고지에 입성했다.

↑↑ 최기문 당선인(최기문 당선인 선거사무소 제공)

최 당선인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기뻐해야 할 순간이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며,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루빨리 수습하고, 산적한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라는 영천시민들의 바램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당선인은 “빠르게 업무에 복귀해서 시급한 현안들부터 챙기고, 영천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기문 영천시장 당선인의 당선소감 전문이다.




당선소감

영천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애써주신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지지자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주신 박영환, 이정호 후보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기뻐해야 할 순간이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오랜 가뭄과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앞둔 들녘은 타들어 가고,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아직도 많은 소상공인 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 할 기회를 다시 주신 것은,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루빨리 수습하고, 산적한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라는 영천시민들의 바램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업무에 복귀해서 시급한 현안들부터 챙기고, 영천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영천시민 여러분!
선거로 인한 상처를 조속히 치유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저와 함께 위대한 영천건설을 위해 앞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영천시장 당선자 최 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