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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게인 2018... 구미시장 이양호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5.03 16:10 수정 2022.05.03 16:35

이양호 무소속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으로 8대 구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2018년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 구미시장 이양호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이양호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0시 30분 무소속 출마 선언을 통해 “구태적이고 후진적인 정치행태를 보이는 구미의 썩어빠진 기득권 세력에 대해 이번에는 철퇴를 내려야한다”고 밝히며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밀실야합으로 공천받은 자는 반드시 낙선한다는 것을 시민여러분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에비후보는 ”줄곧 여론조사 1위를 고수한 저를 무소속으로 내몬 것은 아무런 이유와 명분도 없이 저를 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김정재 위원장과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이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는 조직 폭력배 동원, 경북도청 부당 집행 건 등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선에 들어가면 여러 건이 터진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잠시 보수를 떠나는 것 뿐,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 민주당의 당선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며 그 이유로는 "장세용 현 시장이 지난 4년간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 들고 현재 구미시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율은 20% 정도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무소속 이양호 예비후보는 ”유권자 여러분 께서는 후보의 경력과 자격을 꼼꼼히 따져서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어떠한 개인 및 단체와도 열린 마음으로 연대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미시의회 김중천, 배강형 무소속 후보자와 함께


이날 참석한 구미시의회 무소속 예비후보인 김중천(송정, 원평, 형곡), 배강형(해평, 산동, 장천) 후보와 이양호 예비후보는 함께하여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장 경선 과정에서 이양호 예비후보와 함께 컷오프 된 김석호 예비후보 또한 곧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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