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20일 오전 10시 부터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 구미상의 제공 |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제49회 상공의 날 유공자 시상,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 인사, 구미지역 경제동향 및 지역현안 발표(발표자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팀장), 구미시 주요 사업 소개(발표자 이창형 구미시 경제지원국장),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산·학·연 지역상생 비전 발표(발표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질의응답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은 296억불을 달성하였고, 최근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5단지 분양률 역시 80%에 육박하는 등 구미산단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여기에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정부 공모사업은 물론, 5단지에 ‘제2 반도체특화클러스터’를 유치한다면 구미산단이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재도약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KTX 구미역 신설’과 ‘KTX 구미5산단역 신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지방산단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