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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상무, ‘3경기 연속골’ 조규성 앞세워 수원FC 꺾는다!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4.08 17:25 수정 2022.04.08 17:27

김천상무가 수원FC전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0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9R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3대 0 대승을 거둬 9R 베스트 팀에 선정된 김천은 기세를 몰아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8라운드를 치른 현재, 김천은 3승 3무 2패(승점 12)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FC는 2승 1무 5패(승점 7)로 9위에 머물러있다. 수원FC는 대구, 성남을 맞아 두 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득점(10골)이 김천과 동률이다. 김승준, 이승우가 나란히 2골, 김동우, 라스, 정재용이 각 1골을 기록하며 고른 분포를 보인다.

반면, 김천은 조규성 6골, 김경민, 서진수, 정현철, 박지수가 각 1골 씩 터뜨렸다. ‘패스마스터’ 이영재는 3도움으로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득점 활로의 다양화이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에게 치우쳐 있던 득점 통로가 직전 경기에서 김경민, 박지수 등으로 다각화되며 전술의 다양성을 증명했다. 김경민은 개인 기량으로, 박지수는 이영재와의 세트피스로 각각 득점포를 터뜨리며 김천의 새로운 득점 활로를 개척했다.


명실상부 스트라이커 김천상무 조규성과 K리그 스타 이승우의 맞대결 또한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다. 원 소속팀 수원FC를 상대하는 박지수는 “네 경기 무패, 2연승을 위해 수원FC전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이승우와 공-수 대결이 가장 기대된다. 수비수로서 최선을 다해 이승우를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1 공동 득점 선두(6골)를 달리고 있는 조규성이 수원FC 전에서도 득점하며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K리그1 단독 득점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일 수원FC와 원정경기는 MBC, skySports(olleh tv 54번, U+ 111번, B tv 125번, skylife 202번, 현대HCN 511번)에서 TV 중계하며 온라인 중계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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