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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홈승률 100% 김천상무, 숸~한 경기력 보러 오세요~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3.31 19:49 수정 2022.03.31 19:51

김천상무가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4월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R 수원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열린 두 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김천은 수원삼성전 홈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챙긴다는 각오다.

6R를 치른 김천은 현재 승점 8점(2승 2무 2패)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삼성은 승점 6점(1승 3무 2패)로 9위에 랭크돼있다. 득점은 두 팀 모두 6골로 동률이며 실점은 김천이 5실점으로 수원삼성보다 2실점 적다.

2022 시즌 홈경기를 두 경기 치른 김천은 모두 승리해 홈 승률 100%의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김천은 3월 6일 서울전 홈 승리 이후 두 경기 연속 승리가 없어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승리에 목마른 김천의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지난 21일 국가대표로 소집되었던 조규성이 지난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내달 1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2일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29일 고승범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김천 공격 라인의 변화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국가대표팀, U23 대표팀 소집 해제 이후 팀에 합류할 자원들에게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홈경기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김천은 앞서 열린 두 번의 홈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고 이는 전체 득점의 83%에 해당한다. 수원삼성전 홈경기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선수단이 득점과 승점으로 화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천상무는 식목일을 맞아 수원삼성전 홈경기에서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입장 수익 50%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 구단의 이름으로 팬들과 함께 이재민에게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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