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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대, 배드민턴 여자부, 유도부, 육상부, 레슬링부 창단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3.28 18:10 수정 2022.03.28 18:21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배드민턴 여자부와 유도부, 육상부, 레슬링부 등 4개 종목의 창단식이 지난 26일 김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 김천대 제공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박태춘 경북도의회 의원, 이진화·이승우·김동기 김천시의원과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이신호 한일교육재단 이사장, 백도현 경북 레슬링협회 실무부회장, 백락광 대한유도회 부회장 겸 송설동창회 회장,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김동열 김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천생명과학고 교장, 노광호 김천중앙중 교장, 이광욱 동부초등학교 교장, 어성천 농소초등학교 교장, 권유진 김천대 운동부 후원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하여 창단식을 축하했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창단사에서 "지지자 불여 호지자 호지자 불여 락지자(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 어느 누구도 즐기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으니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에게 수많은 도전 속에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강한 자신감으로 즐겁게 도전하여 멋진 꿈을 김천대학교에서 맘껏 펼쳐라"는 창단사로 선수들 등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김천대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 여자부와 유도부, 육상부, 레슬링부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학과 창단 팀 모두의 발전을 기원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김천대학교와 더불어 김천시를 빛내 달라는 주문을 했다.  

배드민턴부 김민호 감독은 작년 배드민턴 남자부 창단감독을 맡아 새내기 배드민턴부를 만들어 주요대회에서 준우승 등 급성장을 주도했으며,  올해 여자부까지 창단하여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명문가로 가는 길을 완성했다.  

유도부 박창용 감독은 김천출신의 유도인으로 동지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중 김천대학교 창단팀을 맡게 됐으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초·중·고 선수들에게도 재능기부를 하여 전력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유도 판에 한 획을 긋겠다는 포부다. 


또한 육상부 윤일 초대감독은 육상 국가대표로 수년간 활약했으며, 한일여자중고등학교 등 우수한 성적 덕분에 육상의 도시가 된 김천시에 대학팀 창단으로 다양한 종목에서도 성과를 이뤄, 어느 대도시에 못지않은 성적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레슬링 창단감독으로 부임한 김성수 감독은 영남대학교에서 선수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금메달을 김천시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획득하는 인연을 가졌다. 젊은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김천대 레슬링부를 경북 최강을 넘어 대학 최강으로 만들겠다는 창단 소감도 밝혔다.

김천이 낳은 유도스타 최민호, 김재범 선수가 축하영상을 보내 "고향 김천에 대학부 유도 팀과 함께 4개 종목이 창단함에 따라 스포츠도시 김천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김천 출신 스포츠인으로 김천의 스포츠 성장을 위해 최대한의 힘을 보태겠다고 창단 축하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운동부 140여명 전원은 김천시로 주소 이전을 했으며, 김천대의 운동부 창단이 김천시 스포츠 유망주들의 이탈을 막는 것은 물론,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김천시의 눈부신 체육 발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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