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취수원 상생연합회와 (사)한국두루미보호협회 구미지회가 주최하고 구보클럽이 주관하는 제2회 낙동강 100리길 시민걷기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 낙동강 100리길 시민걷기대회 지도

낙동강 물길살리기와 생태보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걷기대회와 함께 낙동강 100리 물길 살리기 사업과 습지 생태보전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을 통한 홍보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이다.

오전 9시부터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함께 주최, 주관, 후원하는 단체 소개와 함께 내빈들의 인사말이 진행되며 9시 50분 출발하여 11시경 반환점을 돌고 12시에 폐회한다.

특히, 보물찾기(1~4구역, 행사진행요원 배치) 코너를 통해 엘지 TV 등 많은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템프를 찍어주는 반환점에는 간단한 다과도 준비되어있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해평취수원 상생연합회 김기완 회장은 “구미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쌓여가고 있는 답답한 가슴과 심신을 낙동강의 푸른 자연으로 확 풀어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낙동강 생태보전 사업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후원은 환경부, 수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사)환경실천연합회경북본부, 낙동강 사랑 어촌계, 롯데건설(주)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