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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김응규 예비후보, '시민이 부른 후보' 김천시장 출마 선언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3.12 16:53 수정 2022.03.12 17:25

국민의힘 김응규 전경북도의회 의장이 12일 오후 3시 평화시장에서 김천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 김응규 예비후보 김천시장 출마선언

김응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 앞서 "지난 선거의 실패로 인해 김천 시민들이 이렇게 고생을 하고 계신다"고 밝히면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면서 큰절로 용서를 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에 8번 출마했다. 그래서 제겐 적이 많다"면서 "낙선해본 사람만이 낙선자의 마음을 안다. 숱한 고민의 밤을 세웠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저를 김천시의원으로 경북도의원으로 5선으로 키워주신 김천시민들의 요청을 모른척 할 수 없어 다시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계속해서 "저의 선거 슬로건은 20만 신김천시대이다"고 밝히면서 "공무원이 구속되고 죽어나가도 사과 한마디 없는 김천시정을 바로잡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응규 예비후보는 "첫째, 민생을 해결하겠다"면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새롭게 구성될 김천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안길 포장, 주차장 등 민생 사업 바로바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상 500석 이상의 양질의 병원을 김천에 유치하겠다. 혁신도시 인근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영남권을 아우르는 명품 아웃렛과 김천의 농산품 아울렛 매장을 만들어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신김천 20만 시대의 초석을 쌓겠다"고 의지를 들어냈다. 

 

김응규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정치를 30년 해오면서 돈 한푼 받지 않았으며, 땅 한평 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제게 돈 100만원, 아니 10만원이라도 받을 것 있는 분은 말씀하시라 만약 이러한 사실이 있다면 그날로 사퇴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응규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김천시의회 초대의원과 경상북도 의회 6,7,8.10대 의원과 10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에는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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