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4선 의원인 이선명 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제8대 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11시 김천시의회 의원실에서 “김천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며 무소속 시장 출마를 밝혔다. 

↑↑ 이선명 의원 김천시장 출마선언

이선명 시의원 시장 출마선언문을 통해 “김천시민들이 행복하고 부자가 되는 김천 꼭 만들겠다”며 “아무리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그림을 그리고 좋은 생각이 있더라도 시의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어 늘 답답하다고 시민여러분께 미안하고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워능로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왔다”고 밝히면서 “시장 출마를 결정한 날부터 공천과 관계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구호로만 그치는 김천사랑이 아니라 김천시민들과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며 김천에 살고 있는 시민 누구나 잘사는 김천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공약으로 소상공인 지원대책 우선적 마련, 빈주택가를 이용한 주차 시설 확충,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확충 인프라 사업과 함께 시자체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사업, 프랜차이즈 특구, 외국어 심화학습 센터 구축, 실질적 운영의 복지시스템, 농민들을 위한 작물 개발 및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선명 시의원은 지난 2008년 5대 보궐선거로 김천시의회에 등원했으며, 6, 7, 8대 김천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의회 안정행정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