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하며 홈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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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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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6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R FC서울과 경기에서 후반 터진 조규성의 멀티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4-3-3으로 서울에 맞섰다. 서진수-조규성-권창훈이 1선을 맡았고 이영재-정현철-고승범이 뒤를 받쳤다. 포백라인은 유인수-하창래-박지수-정동윤이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전반 공격의 주도권은 서울이 가져갔다. 전반 10분, 서울 조영욱이 김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26분과 32분, 김천 조규성이 서울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천은 이른 교체를 택했다. 전반 34분, 서진수 대신 지언학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공방전 끝에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김천은 공격적으로 서울을 상대했다. 계속해서 서울을 두드렸고 후반 13분, 김천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왼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며 1대 0으로 앞섰다. 기세를 몰아 후반 25분, 조규성이 다시 한 번 일을 냈다. 권창훈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2대 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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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상무 조규성 선수(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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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조규성에 대해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성장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고 매사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멀티골 뿐 아니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