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대구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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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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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R 대구FC와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김천은 4-1-3-2로 대구를 맞았다. 투톱에 조규성-지언학을, 2선에 서진수-이영재-고승범을 세웠다. 3선은 정현철이, 포백라인은 유인수-하창래-박지수-정동윤이 맡았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대구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초반 김천은 대구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중원을 활용해 김천은 점유율을 점점 높여갔다.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슈팅까지 가져갔다. 이어 이영재를 중심으로 공격 시도가 계속됐다.
하지만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구 고재현에 실점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 이후 김천은 고승범, 유인수, 조규성이 분투했지만 0대 1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지언학을 빼고 명준재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이영재, 명준재는 깜짝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에 모두 막혔다. 계속되는 김천의 공격 속에도 득점이 없자 김천은 후반 19분, 서진수 대신 김지현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9분에는 정현철, 박상혁 대신 권혁규, 고승범을 투입했다.
종료 직전 조규성이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으며 0대 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천은 오는 6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