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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주영씨 '첫걸음' 사진전 열어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3.01 08:43 수정 2022.03.01 08:48

‘김천 며느리’로 유명한 이주영씨가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데뷔했다.



이주영 작가는 지난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촬영해놓은 작품 60여점으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 이주영 작가


이 작가는 “그동안 우리가 살고 있는 김천의 자랑인 연화지와 사명대사 공원, 괘방령, 김호중 소리길 그리고 자산동 벽화마을, 오프로드 파크 모터사이클 대회 등 김천에서 알려야 할 곳을 찾아서 촬영한 작품들이다”며 “사진전이라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지만 이렇게 사진전을 통해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고 사진전 개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 작가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었는데, 부모님 반대로 하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순광, 사광, 측광, 역광 등 들어오는 빛의 방향에 따른 그림인 사진을 통해 그림을 그린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는 결혼30주년 기념으로 가족이 만들어준 전시회이며, 기획은 제스트아트에서 맡았는데 이동희 대표는 이주영 작가의 아들이라고 한다.


오후 2시, 간략하게 사진전 개최를 알린 후, 이주영 작가가 한 작품 한 작품 정성들여 작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진전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50인 이상이 참석하지 못해 함께하지 못한 많은 분들로 인해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다.


참석한 한 지인은 “첫걸음이라는 주제처럼 이주영 작가의 첫걸음을 축하한다. 사진전 주제인 첫걸음이 이주영 작가에서 진짜 첫 거름이 되어 우리 김천과 이주영 작가의 앞날에 튼튼한 토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주영 작가는 경북도당 SNS 대책위원장을 맡아 유세현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차후 지금까지 기록으로 남긴 유세 사진전을 기획중이며, 오는 9월 김천에서 시작되는 인현황후 뮤지컬도 촬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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