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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건찬 전경북경찰청장 ‘인절미 스무개, 물 열컵;... 자서전 출판기념회 개최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2.28 23:03 수정 2022.02.28 23:13

박건찬 전경북경찰청장이 28일 오후 3시, ‘인절미 스무개, 물 열컵’ 자서전 출판기념회 찬's 스토리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 박건찬 전경북경찰청장 출판기념회


‘인절미 스무개, 물 열컵’은 제1편 깜디 동네 평화동 아이부터 60편 새바람, 새김천까지 총 6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박건찬 전청장은 “김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어렵게 학업을 이어나가 경찰관으로서 지방경찰청장이 되었다는 자부심은 있지만 드라마틱한 인생 경험이나 자랑할거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고 진솔히 고백한다.

또한 박전청장은 “글을 쓰면서 나의 인생과 나의 고행 김천을 연결하는 것에 애를 먹었다. 나이가 들수록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와 감정을 느끼는데, 이를 표현할 기회와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오랜 타향생활 때문에 간혹 방문한 고향은 내게 타인처럼 다가오기도 했다”면서 “고향은 나의 어제였고, 현재 있는 곳이며, 미래를 함께 맞이해야 할 곳이기 때문에 이재부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에 몰두하고 싶다”고 밝힌다.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는 새로운 인물들이 새로운 미래를 이끈다는 신념을 믿는다”는 말로 그의 진정성을 내비쳤다.

박건찬 전경북경찰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1988년 경위로 임관,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청송경찰서와 서울 종로 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청와대 경호실 경찰관리관,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거쳐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울산경찰청장과 경북경찰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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