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회장 김기완, 이하 구미연합회)에서는 "구미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KTX 구미역사 건설이 거대 양당의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채택되었다"면서 3월초에 해평취수원의 대구공동이용 협정식 체결을 촉구했다. 

↑↑ 지난 1월 7일 해평취수원 대구 공동 이용을 찬성하는 집회

구미연합회에서는 25일 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에서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구미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KTX 구미역사 건설이 거대 양당의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채택되었다. 해평취수원 영향 지역 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인 낙동강을 이용한 생태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나아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써 자리매김 될수 있는 호기임을 잊지 말라"며 해평취수원의 협정식을 서두를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 전인 3월초에 협정식을 갖자고 제안하면서  "구미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 바로 지금이다. 대선이 끝나기 전에 해평취수원 상생 협약식에 나서 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며, "구미의 미래, 살고싶은 도시, 신공항 배후도시 구미 건설로 정주여건이 좋아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큰 그림을 우리 다함께 그릴 것"을 주장했다.

다음은 해평취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에서 드리는글

지난해 6월 24일 정부의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는 구미해평 취수원의 낙동강 물 30만톤(1일 기준)을 대구와 공동이용하는 것이 주 내용인 낙동강통합물관리 방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현재 구미시민 여론의 70%가 해평취수원의 대구취수원 공동이용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러한 구미시민의 여론과 구미발전을 위한 최대의 호기임을 잊지 마시고, 대통령 선거전에 대구취수원의 해평취수원 공동 이용 협정식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이는 구미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KTX 구미역사 건설이 거대 양당의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으로 채택되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울러 해평취수원 영향 지역 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인 낙동강을 이용한 생태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나아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써 자리매김 될수 있는 호기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는 바로 구미가 제2의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극대화 하기 위해 3월초에 결정해야 할 사안입니다. 구미시민이 협정식을 요구하고 있는 이러한 시점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정치인을 떠나 행정가로서의 판단을 바랍니다.

우리 해평취수원 상생구미연합회에서는 천혜의 선물인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관광지와 국가정원을 조성하여 유람선이 다니고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는 구미 낙동강 발전안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국제 정원박람회 개최 역시 우리회에서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구미시는 사계절 동안 축제를 열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젖줄 낙동강의 심장이자. 대한민국의 심장, 중부내륙 최대의 관광지 구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구미의 정치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재 구미시민들은 이러한 현안들이 정체만 되고 진척이 없는 상황속에서도 구미의 미래를 걱정하고, 스스로 삶을 고민하고 있는데, 구미 정치인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단 말입니까? 이제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구미의 상생과 공존의 길을 다 함께 찾아가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구미시민여러분, 구미의 정치인 여러분!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구미시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합쳐 새로운 구미발전을 도모할 때입니다.

여야 할것없이 구미시민과 대구와 경북의 발전을 위한 대통합의 마음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구미의 상생을 위해 힘을 합칩시다.

장세용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여러분 “민심이 곧 천심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민심과 권력의 주체는 우리 구미 시민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구미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 바로 지금입니다. 대선이 끝나기 전에 해평취수원 상생 협약식에 나서 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구미의 미래, 살고싶은 도시, 신공항 배후도시 구미 건설로 정주여건이 좋아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큰 그림을 우리 다함께 그립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02월 25일

해평취수원 상생 구미연합회 회장 김 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