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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철벽수비’ 김천상무, 수적 열세 딛고 울산 원정서 승점 획득!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2.21 17:27 수정 2022.02.21 17:29

2022 시즌 K리그1 첫 경기에서 김천상무가 우승 후보 울산현대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0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R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후반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0대 0으로 비겼다.

김천은 4-3-3으로 울산을 상대했다. 서진수-조규성-권창훈이 1선을 맡았고 고승범-박상혁-정현철이 미드필드 진을 꾸렸다. 포백 라인은 유인수-정승현-하창래-정동윤이 책임졌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전반은 울산의 창과 김천의 방패 간의 대결이었다. 울산은 이청용, 바코, 설영우, 원두재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김천의 골문을 노렸다. 울산은 전반 동안 8번의 슈팅을, 김천은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고승범, 박상혁, 권창훈이 각각 한 번 씩 슈팅을 시도하며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승현, 박상혁을 빼고 박지수, 이영재를 투입했다. 후반 초반 양상도 전반과 비슷했다. 울산의 공격을 김천이 막아내는 식이었다. 울산이 유효 슈팅을 쌓아가는 동안 김천은 철벽 수비로 골문을 지켰다.


후반 17분, 김천에 변수가 발생했다. 하창래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이후 김천은 서진수를 빼고 권혁규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계속되는 울산현대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낸 김천은 0대 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한편, 김천은 오는 27일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R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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