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포함) 판매액이 16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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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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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1200억원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판매와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코로나19 상황 등 경제불황에 맞서 김천시에서는 개인 구매의 경우 월100만원 한도로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는 데다, 명절을 전후하여 관내 기업체 등에서 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대량구매가 이어졌으며, 개인을 중심으로는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인해 상품권 판매가 급증했다.
또한 2월 현재 4,635개 상점이 가맹 등록하여 운영 중으로,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천사랑상품권 주요 이용처는 ▲일반음식점(19%), ▲슈퍼마켓·편의점(13%), ▲주유소(12%), ▲병원·약국(9%), ▲학원(6%)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일반발행뿐만 아니라 현재 지급 중인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비롯해 전입지원금, 임신축하금 등 각종 지원금을 김천사랑 카드로 지급하며 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소상공인 특별지원금을 신청했는데 설 전에 받게 되어 명절을 지내는 데 많이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지원금이 김천사랑카드로 지급되어서 최근 가게에도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사랑상품권 구매 인센티브 지급률이 10%나 되어 여느 신용카드보다 이용 혜택이 좋은 편”이라며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화폐 이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