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지원하고 변화된 교육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해 2022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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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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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포용의 공간 학교도서관’을 기본 방향으로 창의적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4개 분야의 추진과제가 담겼다.
분야별 추진과제는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대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도서관 운영 △학교도서관 지원 체제 강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도서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비 20억 원과 도서관 비품구입비 9억 원을 편성했다.
책이 가득한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60개 학교에 도서구입비를 300만 원씩 지원하며, 신설 학교는 도서관이 교육활동 공간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 2,00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또한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서교사 26명을 추가 배치하고, ‘책나눔 학부모 자원봉사자’운영을 활성화해 학교도서관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행계획 관련 자료는 경상북도교육청 누리집(www.gbe.kr) 정보마당/통합자료실/유초등교육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1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도서관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경북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꾸준히 지원했다.”라며 “올해는 학교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학생들의 내적 성장의 기회를 다지고, 학생들로 붐비는 또 하나의 교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