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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운동 돌입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2.03 16:54 수정 2022.02.03 18:20

임준희(59) 前)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은 3일 오전 11시 경북도선관위에서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동석한 선거참모들과 지지자들 앞에서 “오늘 제가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에 등록함으로써 경북교육은 획기적 대전환을 시작했습니다. 경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경북의 아들 임준희가 반드시 선거에 승리하여 경북교육의 30년간 이어져온 답습주의, 고립주의, 관료주의의 낡은 폐단을 일소하고 대도약의 轉機를 만들겠습니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임준희 교육감 예비후보 제공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역대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과는 달리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부처인 교육부에서 국가교육정책을 해온 정책통이다. 행정고시 출신답게 임준희 예비후보의 인적 네트웍도 광범위하고 탄탄하다. 금년 문경시장에 출마하는 채홍호 前)대구경제부시장과는 행정고시 동기로서 30년간 공직생활을 같이 한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경북도내 각 시·군의 핵심간부들과는 고시출신 인맥으로 이어져 있으며, 중앙부처와 청와대의 인맥을 비롯하여 동문인 안동고와 연세대 출신의 인적 네트웍도 상당하다.

이러한 인맥을 바탕으로 30여년간 중앙부처 교육부와 청와대 교육비서관실, 시·도교육청(대구부교육감 및 경남부교육감), 국립대 등에서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법제화해온 정책 경험과 역량이 교사 출신의 타 후보들에 비해 강점으로 꼽힌다. 더구나 임준희 예비후보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도 취득하여서 교육 분야에 관한한 이론과 실무, 그리고 정책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준비된 교육감 후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임준희 예비후보는 1963년생으로서 아직 공무원으로서 정년(60세)이 1년반이나 남았음에도 작년 12월말에 명예퇴직한 후 출사표를 던져 교사 퇴직(62세)후 출마하는 타 후보와는 달리 참신하고 젊은 후보로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교육감 후보는 연륜이 좀 있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이 있지만, 만 59세(우리나이 60세)의 나이는 교육감 후보로서 연륜도 충분하고 교육개혁을 추진력 있게 끌어나갈 적정한 연령대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도선관위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준희 예비후보는 선거참모들과 함께 안동시에 위치한 충혼탑에 들려 순국선열들을 참배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첫 출발지로 자신의 고향인 안동 풍산을 선택했다. 그는 풍산지역 주민들을 만나 경북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고, 마침 오일장이 열리는 장날이어서 풍산 장터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격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는 지역민들에게 “풍산이 고향인 경북의 아들이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교육정책 전문가로서 30여년의 경륜을 살려 경북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면서 많은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포항에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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