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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인사 단행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1.29 10:02 수정 2022.01.29 10:06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지난 27일 시의회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28일 오후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 구미시의회 제공


32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지난 13일 독립된 이후, 최초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14일 인사위원회 첫 회의에서 가결된 2022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논의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오는 2월 1일字 인사안을 심의하여 행정6급 1명, 속기6급 1명 등 총 5명에 대한 승진안을 의결했다.


김재상 의장은 “구미시의회 이름으로 첫 인사가 시행된 것은 지방의회 인사권의 실질적 독립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사안임과 동시에 더 큰 권리에는 더 강한 책임과 능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구미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협심하여 투명·공정하고 합리적인 의회 인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의정지원 전담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연내 채용하는 등 지방의회의 안정적인 인사권 독립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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