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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모바일 특구 성공 못 시킨 것이 가장 큰 실수... 김석호 구미시장 출마예정자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1.28 14:40 수정 2022.01.28 14:43

첫날 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구미기업유치TF팀 구성

살아온 인생 중에서 실패담이나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
저 역시 무수한 실패와 성공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과 같은 이웃입니다. 제게 가장 안타까운 기억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실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낙선은 향후 구미 100년의 희망을 담았던 모바일 특구의 낙선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께서 “대한민국이 100년간 먹고살 먹거리”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말이 타당합니다.
저는 구미시장 낙선

 

에도 포기하지 않고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구미 모바일특구 건설을 대통령 공약집에 넣어 대통령 공약으로 만들고, 다시 시행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특구는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로 축소되었고 모바일특구로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담당자의 약속과는 상관없이 어느 순간 우리 주변에서,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2007년 8월 대학에서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하였습니다. 그 논문 제목은 구미디지털산업의 실태분석과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라는 졸고였습니다. 저는 그 논문을 쓰면서 구미의 산업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감사의글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한 IMF 환란시절에도 오직 구미만이 한치 흔들림 없이 나라 경제를 부양하였는데 그 위대한 300억불 수출신화가 속절없이 무너지려 하고 있습니다”라는 자조인지 넋두리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구미시민여러분과 함께 그 수출현장에 있었습니다. 과분하게도 2004년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까지 수상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산업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비록 실패했었지만, 그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구미의 위대함 속에서 구미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여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구미, 성장하는 구미의 새로운 역사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써나가길 희망합니다. 시민여러분이 바로 구미의 시장입니다.

↑↑ 김석호 구미시장 출마예정자


당선 첫날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당선된다면 저는 다음날 현충원과 박대통령 생가 참배 이후 구미시청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구미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하겠습니다. 그 TF팀에는 구미를 도울수 있는 전현직 공무원은 물론 전문가를 초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과장급으로 주무관 자리를 신설하고 모든 과제 중 최우선순위로 설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자청 구미시민들과 함께할 4년의 대장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겠습니다, 또한 그 기자회견 후 15일 내 구미시민과 대공청회를 펼쳐 구미시민들의 생각을 듣는 자리를 만들고 그 결정대로 구미시의 방향을 새롭게 정하여 미래로 달려가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꿈이 담긴 도시 우리 구미를 선진국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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