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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538표 차이로 낙선... 이태식 구미시장 출마예정자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2.01.28 14:37 수정 2022.01.28 14:54

구미 경제 부흥 시대의 명성 되찾겠다

살아온 인생 중에서 실패담이나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은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경쟁 후보에게 1,583표 차이로 낙선하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위의 모든 분들의 기대와 함께 구미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밤낮없이 선거운동을 했었습니다. 상대 후보도 참신하고 덕망을 가진 훌륭한 분이었으며, 저 또한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후회와 미련 없이 패배에 깨끗이 승복했었습니다.
하지만, 낙선의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예전부터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인 비즈니스에 집중하여 저의 개인적인 여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비즈니스는 이태식'이라는 명칭까지 얻게 되어 낙선이 오히려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태식 구미시장 출마예정자


당선 첫날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지난 9대와 10대, 경북 도의원 선거 당시에는 선거기간 동안의 지친 몸을 추스르고자 당선 첫날에는 휴식을 취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에 당선된다면 당선 첫날이 취임 첫날이기 때문에 42만 구미 시민을 대신하는 선출직 공무원으로 책임을 다 하기 위하여 휴식은 다음 기회로 미룰 생각입니다.
작금(昨今)의 구미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저에게 주어지는 4년은 선거운동 당시 시민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100% 지키기 위해서 많이 부족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새벽에는 당선인 신분으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찾아 앞으로의 4년을 구미 경제 부흥의 시대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와 함께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오전에는 외부 전문가와 궂은일을 맡을 정책팀이 참여하는 정도의 소규모 조직으로 구성된 인수위와 함께 시정 목표와 방향 등을 정하고 공약을 가다듬는 등의 실무 준비를 원활히 하기 위한 구상과, 이태식과 함께할 구미시 본청 소속 공무원들과의 환담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 후, 지난 4년간 구미의 발전을 위해 시정에 힘써주신 前 시장님과 오찬의 시간을 마련하여 그간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조언도 구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선거기간동안 이용한 자전거를 타고 구미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이태식을 지지해 주신 모든 구미 시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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