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저널=대경저널기자]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입니다.
↑↑ 구미상의 윤재호 회장(구미상의 제공) |
휴대폰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구미공단의 저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대단하였고, 지난 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미시는 약 1조 9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으며,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을 2회 연속 받기도 하였습니다.
엘지이노텍, SK실트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의 호재에 힘입어 구미5단지에 향토기업의 신규투자가 끊이지 않았고, 그 덕분에 5단지 분양률도 60%에 육박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엘지비씨엠 착공은 구미산단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여기에 구미스마트그린산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북구미하이패스IC가 개통하였으며, 2023년 말 대구권광역철도 개통과 2028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미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로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신설과 서대구~신공항~의성으로 이어지는 대구경북선 철도노선에 구미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아 교통오지로 전락하였습니다.
북삼이나 약목 인근에 KTX 구미공단역이 신설되어 구미공단 기업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코로나가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구미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2022년 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 1. 1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 재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