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저널=대경저널기자]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라면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 및 산업유산 투어 관광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
|
↑↑ 구자근 의원실 제공
|
|
세계 라면 판매량 조사에서 한국은 연간 38억 개로 세계 7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자 서민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구미시에 위치한 농심 라면 구미공장은 신라면과 스택 등 연간 4,730억 원을 생산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사업으로 농심 라면을 테마로 한 체험행사 및 라면 생산시설 투어를 운영하는 사업을 제안해 공모사업(3억 원)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대한민국 라면을 대표하는 농심과 함께 구미와-라면 산업을 연계하고, 코오롱 구미 공장 근로자를 위해 설립했던 오운여상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구미시민과 국민에게 공개 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카라반 13동, 오토캠핑 77면, 일반캠핑 80면 규모)에서 라면 체험행사를 통해 갓 생산된 라면을 제공하고, 기념품 지원, 라면생산시장 견학 등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자근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실무자 면담에 이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직접 만나는 등 구미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을 비롯한 라면 테마파크 조성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농심에서도 정부 지역특화 사업선정을 위해 라면 체험을 위한 물품지원을 약속하고 라면공장 생산시설 투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특히, 구미시 금오시장 지역이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70억 원이 투입되어 상업문화 특화가 조성을 비롯해 주민 커뮤니티센터 등 문화시설, 야간경관 개선 등을 통해 관광도시 구미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근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구미시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구미시의 특색인 산업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