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주)다원넥스트(대표 박장순)를 선정하고 10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 및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 김천시청 제공 |
철도차량의 차체 및 주요부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다원넥스트는 2015년 김천1일반산업단지로 이전, 2020년 제 2공장 준공과 함께 지하철 차량에서 차세대 고속철도인 EMU 차량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7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56% 매출신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2013년 설립 후 주요 사업성과로 서울2호선 200량 차체 및 대차프레임, 인천 석남선 16량 차체, 미얀마 객차 100량 완성차, 서울 2․3호선 196량 차체, 대곡소사선 40량 차체, EMU-150 208량 차체 제작에 참여했다.
앞으로 주요 선진국들의 탄소 배출가스 규제에 대비한 에너지 효율화 및 차량 경량화를 위한 노후 철도차량 교체로 철도사업 발전과 더불어 다원넥스트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
이날 김충섭 시장은 “차체 완제품을 포함한 의장, 전장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 김천에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철도건설사업이 이번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되어 전국 2시간대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김천과 다원넥스트가 함께 철도산업의 중심, 철도교통의 중심으로써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장순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김천 만들기에 애쓰시는 김충섭 시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하다. 더 많은 일자리창출과 지역인재 고용으로 김천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