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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레이바이오, 국내 첫 반려동물 의료기기 임상실험

지비저널 기자 입력 2021.09.09 22:38 수정 2021.09.09 22:45

헬스케어 전문기업 레이바이오는 근적외선과 특허기술인 워터블럭 시스템을 융복합하여 국내최초 반려동물(,묘용)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으며,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임상을 진행, 유익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레이바이오 제공

자체 개발한 국내 첫 워터블록 필터링(Water Block Filtered Infrared-A) 기술을 적용한 반려동물 전용 케어기기다WB 기술의 특징은 피부에 열 스트레스를 주는 파장을 제거하여 반려동물이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술로 화상 위험이 없이 진피층 이하로 파장이 전달되어 혈액순환 개선과 심부체온 상승을 통한 면역세포 활성도를 증가시켜 주는시스템으로 근적외선 파장 대역을 사용한다.


 

워터블록 필터링 기술은 물로 UV와 자외선, 열을 차단하고 건강한 근적외선만 피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화상 위험 없이 세포조직에 침투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심부 온도를 높여 면역력을 증가시켜 준다.

 

특히 피부 트러블과 염증, 가려움증을 예방하며 수술 후 통증 치료, 비만, 관절 치료, 항균에도 도움을 주는 광케어 시스템이다광조사기와 미세조류 등 관련 특허와 함께 ISO14001, ISO9001, KC 등 각종 인증도 획득했다최근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동물병원과 반려견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테스트 결과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경북대 동물병원 권영삼 원장은 "비비레이 장비를 이용한 동물 복강 창상 모델에서 신생혈관이 증가했고, 염증 반응이 감소해 면역조절 세포인 NK세포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려움증이나 면역 관련 질환인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보조 치료기로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가정에서 비비레이 사용 시 노령 동물이나 종양 질환, 면역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비비레이는 근적외선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반려동물 특성에 맞는 기기를 소형화하고, 반려동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친근성을 높였다특히 저소음 설계를 통해 기기 소음을 줄여 소리에 민감한 반려동물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 첨단의료기술타워에 입주해 있는 레이바이오 이호 회장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인 펫코노미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지만 건강에 좋은 안전한 근적외선을 반려동물 피부에 침투시켜 케어하는 기존 제품은 없었다"면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안에 5000대를 판매하고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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