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윤경식)은 지난 2일(화) 평화복합문화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지역 포괄 케어 센터 활용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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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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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2025년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주도 마을기업 육성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지자원 활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 행정기관, 마을기업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개회에 앞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마을기업 육성교육 사업단 인태성 사업단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실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남산동 김철환 동장은 “지역, 마을기업,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포괄 케어센터 전문가인 이형배 대표가 지역포괄 케어센터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평화남산동 복지팀 권영우 팀장은 평화남산동의 지역 특성과 케어센터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남산골 마사협 강경규 이사장은 남산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방향과 준비 과정을 소개하며, 마을 기반 복지 실천 전략을 공유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 모델의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주도 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