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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5.08.06 23:54 수정 2025.08.06 23:56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개최한‘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시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가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김천시청 제공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42인)와 국민위원(240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김천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 ‘크라테 드라이’(산머루 100%, 도수 11.5%)가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는 이미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수도산 와인은 해발 500m의 청정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산머루를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도가 높아진 후 와인을 빚고 오크통에서 3년 이상, 길게는 10년의 긴 숙성기간을 거쳐 출시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을 통해 우리시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전통주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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