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여름캠프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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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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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120여 명과 종사자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해양 안전교육을 비롯해 바다 탐사,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특히 선박 퇴선, 캐스트어웨이 등 다양한 해양사고 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과 대처 능력을 키우는 생존 기술 및 구조 훈련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들은 바다에서 실제 상황 중심의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익히고,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며 신뢰를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경숙 연합회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해양사고에 대비한 생존기술을 배우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미래인 아이들이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마음껏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