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최무영)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이하 UR) 코어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여름 교육과정에는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UR에서 공식 인증하는 수료증을 획득함으로써,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한걸음 더 성장했다.
|
|
|
↑↑ 영천시청 제공
|
|
로봇캠퍼스는 2021년 설립 이래 UR 본사와 아시아 대학 최초로 UR 아카데미 협약을 체결하고, 정규 로봇 교육 과정인 UR 코어 및 어드밴스드 트레이닝을 직접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교육은 UR 본사 기준 2일간 약 100만 원 상당의 유료 과정이지만, 로봇캠퍼스 학생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수료자에게는 UR 본사에서 발급하는 공식 인증서가 수여되며, 이는 현장 취업 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로봇캠퍼스는 국내에서 UR 어드밴스드 트레이닝까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강사진을 보유한 소수의 교육기관 중 하나로, 지금까지 누적 200명이 넘는 학생이 UR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현재 산업용 로봇 분야에는 별도의 국가 자격증이 부재한 상황이므로, 글로벌 기업의 공인 교육 이수 경력은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핵심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로봇캠퍼스의 최근 취업률은 83%로, 전국 대학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특화된 실습 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취업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