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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33번 국도 지선 ‘대평길’... 좌회전 부족?

임호성 기자 입력 2021.06.27 10:18 수정 2021.06.27 10:38

 

현재 구미시 지산동 샛강 부근은 낙동강 체육공원과 33번 국도로 진입(대평길)하는 도로 확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 1번 사진. 대평길 공사 현장(지산동 샛강부근)

이 도로 확장공사는 2020년 10월 26일부터 2021년 10월 1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진행되는 곳은 샛강(괴평교) 일부 구간이고 다른 구간은 이미 확장됐다. 또한 오는 30일 33번 국도가 개통되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 2번 사진. 1번차선 좌회전, 2,3번 차선 직진

그런데 이 33번 국도와 만나는 대평길에 건설될 교차로의 좌회전 노선이 짧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위쪽 2번 사진을 보면 교차로 앞은 3차로인데 좌회전 차선은 1번 차선 밖에 없다. 또한 그 차선(아래 3번 사진)은 차량 5~6대가 주차하면 차선은 사라진다.

   

↑↑ 3번 사진. 짧은 죄회전 차선

이에 대해 지산동에 살고 있다는 한 주민은 “왜 좌회전 신호 차선을 저렇게 짧게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직진하면 낙동강 체육공원 밖에 없는데 2차로(중간 차산)도 직진과 좌회전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차선을 균등하게 하던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산동 쪽에서 대평길을 이용하는 차량(시민)들은 인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과 낙동강체육공원으로 운동이나 나들이를 가는 시민, 그리고 33번 국도를 우회하려는 차량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 예상된다. 왜 대평길의 차선을 넓히는 공사를 진행했을까? 구미시의 도로표지를 관할하는 시청 부서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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