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구본부세관 및 한국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북지역 수출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경북지역 주요 FTA 협정별 활용방안 설명회’와 ‘FTA PASS 원산지 관리시스템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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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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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서는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정희선 주무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경북지역 수출업체들이 자주 활용하는 한-중 FTA와 한-아세안 FTA는 물론, 최근 발효되어 일본 수출 시 활용되는 RCEP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정 주무관은 참석업체의 제품 사례를 활용해 원산지 적용 요건부터 증빙서류, 유의사항까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FTA-PASS 원산지관리시스템 교육은 한국원산지정보원 소속 김소연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FTA-PASS는 기업이 원산지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세청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 원산지 판정과 증빙서류 관리, 협력사 확인서 수집, 기관 검증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김 강사는 FTA-PASS의 기초 개념부터 입력 정보 작성 실무, 시스템 활용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교육이 경북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과 원산지 관리 실무 이해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FTA 외에도 미국 관세 이슈나 EU CBAM 등 다양한 통상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