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이창재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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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이창재 예비후보 |
이창재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배낙호 후보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김천시장 공천 경선을 진행하였다"고 밝히면서 "민심을 외면한 국민의힘의 공천폐단을 단호하게 거부한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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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비후보는 "김천시 시민과 지역 당원의 뜻을 무시한 공천 결과가 어떤 것인지, 사랑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면서 "시장에 당선된다면 하루빨리 공직사회를 안정시키고 공무원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시민단체서는 수년간 허가 반대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 배낙호 당시 시의회의장의 재직시 허가된 것으로 배낙호 후보의 SRF 허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면서 "김천시장의 가장 큰 임무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SRF 허가를 반드시 직권 취소하겠다꼬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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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예비후보는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찾아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김천 시대’를 열겠다"면서 "시민여러분께서 저와 함께 위기의 김천을 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벌어진 질의응답시간에 기자가 물은 "경선과정의 단일화는 유효하냐"라는 질문에 이창재 예비후보는 "6명 중 4명 경선 참여는 무의하다는 판단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경선에 불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창재 무소속 예비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무소속 출마 선언문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지지자 여러분!
저 이창재는 오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위대한 김천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3년여 동안 김천시내 22개 읍·면·동 곳곳을 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해 왔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우리 김천은 새로운 출발점에 다시 섰습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에서는 이미 배낙호 후보의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김천시장 공천 경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배낙호 후보는 지난 12월 출마기자회견에서 과거 본인의 횡령 전과, 근로기준법위반 전과, 음주운전 전과 모두 3건의 범죄사실을 본인 스스로 거짓 소명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로 김천시선관위에 고발되었고, 시민단체는 검찰에 고발하여 경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뉴스 보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는 당선되더라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박탈당할 수도 있는 배낙호 후보를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그러고도 국민의힘에서는 전과 4범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공표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도덕성 문제로 거론하는 내로남불을 범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배낙호 후보가 이재명 대표와 다를 것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돌이켜보면 2022년도 김천시장 선거에서도 경선을 앞두고 경북도경에서 면단위 2개소를 선거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당선 후 수사를 통해 재보궐 선거를 할 수 있다는 개연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결국 전임시장을 공천하여 시장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결국 전임시장의 검찰수사와 법원재판으로 김천시정은 마비되었으며 공직사회의 사기 저하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저 이창재, 민심을 외면한 국민의힘의 공천폐단을 단호하게 거부합니다.
무엇보다도 선거 때마다 공천 문제로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지역민들을 분열시키고 김천시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이창재는 결코 굴하지 않겠습니다.
거친 바람에도 당당하게 시민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함께 시민승리의 꽃을 피워 올리겠습니다.
김천시 시민과 지역 당원의 뜻을 무시한 공천 결과가 어떤 것인지, 사랑하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분명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하루빨리 공직사회를 안정시키고 공무원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언제나 시민들이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시장실을 1층으로 옮기겠습니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배낙호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1년 2개월의 짧은 시장임기 동안 검찰수사와 재판으로 시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또 다시 재선거를 치루게 된다면 김천시는 2년 사이 시민들의 혈세만 약 28억원이 낭비되고 김천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은 진행되지 못한 채 재기불능의 지방자치단체로 완전히 추락할 것입니다.
최근 김천시민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가 대신동에 들어설 SRF 허가 문제입니다.
시민단체서는 수년간 허가 반대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 배낙호 당시 시의회의장의 재직시 허가된 것으로 배낙호 후보의 SRF 허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최근 김천시의회의 SRF 시설관련 용역 결과 대신동에 이 시설이 들어설 경우 반경 5km 반경내에 암유발물질 등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김천 인구의 68%에 해당하는 면적이며 유아 등 청소년 81% 인구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천시장의 가장 큰 임무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환경권과 건강권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리입니다.
SRF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김천을 떠나가게 되고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을 앞당기고 김천의 미래는 암담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약속합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SRF 허가를 반드시 직권 취소하겠습니다.
전임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박탈당했듯이 이번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가 시작된 후보가 검찰조사와 재판을 받아 중도하차 한다면 또 다시 김천의 발전은 중단되고 김천시민들이 불행해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소명의식 하나로 김천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번 선거 당선인은 선거일 다음날 바로 출근을 해서 시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번 당선인의 임기는 1년 2개월로 행정경험이 없으면 시정현황 파악 하는데만 수개월이 걸립니다.
그러나 저 이창재는 첫날부터 능숙하게 바로 시정업무에 근무가 가능합니다.
김천시 부시장 경험으로 공직사회의 불안정과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를 조기에 극복하고 공직자들이 시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정상화의 시동을 걸겠습니다.
김천의 미래는 안정과 혁신이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저는 행정가로서 쌓은 기반 위에,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시장, 소외된 친구처럼 이웃의 힘든 삶에 온기를 더해 주는 따뜻한 시장, 가족과처럼 늘 소통하는 시장이 되어 김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일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오로지 시민이 김천시의 주인임을 언제나 명심하고 섬기겠습니다.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찾아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김천 시대’를 열겠습니다.
저는 평생을 지방과 중앙에서 행정가로 살아왔습니다.
도덕적으로 청렴하고 깨끗하게 살아왔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공직생활을 해왔습니다.
명분과 실리를 중시하는 보수지역인 우리 김천에서 무소속으로 나서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은 허허벌판에 혼자 서있는 것과 같이 매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변함없이 저를 지지해 주시는 수 많은 지지자분들과 김천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시민들이 계시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김천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고 김천 발전 책임지겠습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시민들께서 저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시민여러분께서 저와 함께 위기의김천을 구해 주십시오.
저는 오직 김천을 사랑하시는 시민들만 믿고 나아 가겠습니다.
저 이창재와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무소속 이 창 재 김천시장재선거 예비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