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에게는 여전히 너무 높은 은행의 문턱, 이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기관이 있다.
![]() |
↑↑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
■ 사업실패 소상공인에 사회안전망 강화
폐업하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올해 폐업 이후 소상공인의 재기지원과 재창업으로 연결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복지’를 계획하고 있다.
폐업(예정) 또는 경북신보 부실징후(연체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창업전략 소상공인 창업세무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보증심사를 거쳐 최대 5000만원 한도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재단은 183명에게 재기교육을 진행하였으며 128명에게 재도전 특례보증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올해는 서민금융복지팀을 신설하여 재기교육과 재도전 지원을 대폭 늘리고 채무조정 상담부터 법률구조공단 등 협약 기관 연계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 저출생 위기 극복에 출사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6월 저출생 극복 선포식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재단은 500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해 신혼부부, 출산·육아기 소상공인, 출산·육아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한도 우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직장 내 임신·출산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대행수당 신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가족친화적 복리후생, 인사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권 이사장과 임직원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617만원을 성금기부하기도 했다.
■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북 곳곳 온기
경북신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드리 봉사단은 매월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지역주민이용 시설 환경정화 등 경북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2조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해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포항시 소재 음식·숙박업체에 700억원 특례보증을 집중 지원하겠다.” 며 “올해도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