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농촌

월암서원 뒷벽 허물어져... 구미시 예산 세웠다

임호성 기자 입력 2021.06.07 22:18 수정 2021.06.08 06:41

구미시 도개면에는 불사이군의 충신인 김주, 하위지, 이맹전 선생을 모신 월암서원이 위치하고 있다,

 

↑↑ 월암서원 구인당 뒷편 벽이 허물어져 있다.

월암서원은 올 초부터 월암서원 구인당 뒤쪽 벽의 일부가 허물어져 있었으며, 서제(존묘제)와 동제(수인제) 사이 마당 일부(월암서원 쪽 축대)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특히 마당의 일부는 아랫 쪽 월암서원 구인당의 축대 역할을 하고 있어, 곧 장마가 시작되면 축대가 더 허물어질 수도 있는 형편이다.

 

↑↑ 동제와 서제 사이 축대(마당)가 허물어지고 있다.

구미시의회 최경동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회기 의회에 예산이 상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월암서원 같은 지역의 문화재는 선조의 얼이 살아있는 우리의 정신이다면서 이번 회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월암서원 앞으로 펼쳐진 낙동강과 산이 경관을 자랑한다.

월암서원은 1630년 지방유림의 공의로 고려말 김주(金澍) 선생의 학문과 충의를 추모하기 위해 창건 됐으며, 1637년 하위지(河緯地) 선생을 추가 배향했으며, 1694년에는 월암(月巖)이라는 명칭으로 사액(임금이 명칭을 지어주고 액자를 만들어 하사한 서원) 서원이 됐다. 그해 이맹전(李孟專) 선생을 추가로 배향하여 모셨으며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거 되고 월암정만 남아 있던 것을, 2010년에 서원복원식이 열려 오늘에 이르렀다. 바로 앞에서 보이는 낙동강과 산이 경관을 자랑한다.   



저작권자 대구경북저널티브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