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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여성농업인의 손길로 탄생한 구미 강정, 지역사회를 달달하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5.01.15 00:35 수정 2025.01.15 00:37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신미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옥성 주아리 체험마을에서 전통 강정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농업인 및 농업경영인 연합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전통 강정을 직접 제작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 구미시청 제공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연합회 기금 마련, 나눔 실천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옥성면장, 선산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강정 제작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에서 생산된 쌀, 견과류, 꿀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약 1,000박스의 강정을 만들었으며, 이 강정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신미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통 강정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회원들의 협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진 전통 강정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업인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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