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2024년 경상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효율적인 국가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전문가 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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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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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총 6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김천시는 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추진에 대한 노력으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갈항사지 시굴조사를 완료해 탑지와 갈항사명 기와편 등을 다량 확인했다. 내년에는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역범위 및 유구잔존현황 등을 조사하고 해당 부지를 매입해 단계적으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미정 문화홍보실장은 “소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지속해서 보존관리하고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적극 발굴·활용해 역사문화도시 김천으로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