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구성면장 이혜정)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5시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200명이 모인 가운데, 구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덕순)가 2024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방초정 연정’ 연극 공연을 구성행복빨래터연극단(단장 김두호)이 성황리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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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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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김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나라, 구성찬가 합창과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이부화 지휘자의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의 식전 공연 후 ▲구성행복빨래터연극단의‘방초정 연정’ 연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방초정 연정’은 구성면에 소재한 국가지정문화재인 방초정에 얽힌 열녀 최씨부인의 설화를 현대식으로 각색한 공연이다.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가지고 주민들이 직접 연극을 공연한다는 소식에 구성면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방초정 연정’의 극본은 데일리김천TV의 김민성 대표가 집필했다.
구성행복빨래터연극단은 2019년 7월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처음 결성돼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노인지회, 대덕면 복지회관에서 5회의 ‘구성행복빨래터’공연과 오늘 ‘방초정 연정’으로 지금까지 총 6회의 공연을 보여준 명실상부한 김천시 최고의 면민 연극단이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지역 내 문화소회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했으며, “이번 ‘방초정 연정’공연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성면 주민자치위원장 정덕순은 “오늘 공연을 위해 고생한 연극단과 자치위원, 구성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찾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