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9일 2024년 민간보조금 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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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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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민간보조금 관리를 성실하게 수행한 공무원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보조금 관리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민간보조금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28부터 12월 4일까지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민간보조금 관리 우수사례 응모서를 받아, 내·외부 평가위원의 평가를 통해 총 4건(최우수 1, 우수 1, 장려 2)을 최종 선정하였고 대상자들에게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에 선정된 사회복지과 정정애 주무관은 수요자 맞춤형 정기적인 보조금 중간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보조금 사전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에 힘썼으며, 보조단체 특성을 반영한 사례 중심의 맞춤형 보조금 집행 표준 매뉴얼을 배포하여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였다.
우수에 선정된 교통행정과 전백광 주무관은 보조사업자의 보조금 집행·정산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을 위하여 해당 사업의 조례 개정을 통해 지급 방법을 변경하여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장려에 선정된 문화홍보실 서민혜 주무관은 보조사업 수행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보조사업자의 복무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예방 기능을 강화하였고, 사회복지과 김유성 주무관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보조금 정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경로당 난방비를 읍면동에서 직접 집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개선책을 마련하였다.
이에, 최순고 부시장은 “지방보조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투명하고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 방안이 더욱더 요구되고 있다”라며, “보조사업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부정 사용은 최소화하고, 보조금관리 우수사례는 공유·확산하여 지방보조금 운용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사전 예방과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교부신청 전 사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