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묻는 질문에 "김천시민의 행복과 김천시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가능하다"며 배낙호 대표는 자신의 의지를 나타냈으며, "SRF 소각시설 추진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이사가 12일 오전 10시, 김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내년 4월 2일 치뤄지는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나의 고향, 시민 모두의 김천을 위해'라는 출마 기자 회견을 통해 '김천의 다른 미래, 더 나은 김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배 대표는 "대학시절과 군생활, IMF 이후 내 고향 김천을 지키며, 김천시장 정무비서, 김천시의회 5~7대 시의원과 의장을 지내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김천상무프로축구단 CEO로서 김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김천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시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가장 잘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자평했다.

↑↑ 배간호 대표

그러면서 "시민과 화합하는 공감행정에 중점을 두고 큰틀에서 원도심 재개발에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수명품화, 스마트농법 지원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농촌을 만들것"과 "사통발달 교통망을 안고 물류 요충지 김천을 만들 것" 그리고 "안정적인 돌봄 복지를 챙기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백낙호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강한 의지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시민 더 강한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낙호 대표는 금릉초, 중앙중, 중앙고를 졸업했으며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박팔용 전김천시장 정무비서, 김천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김천시 유도협회 회장, 김천시의회 5~7대 의원과 제6, 7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김천시 당원협의회 상임부위원장과 김천상무 FC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