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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농촌

영천시, 메타버스 체험관 실감콘텐츠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

대경저널 기자 입력 2024.12.11 21:14 수정 2024.12.11 21:17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 보현산녹색체험터에서 ‘영천시 메타버스 체험관 실감콘텐츠 구축 사업’ 용역 완료보고회 겸 체험관 시연회를 개최했다.

↑↑ 영천시청 제공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은 보현산녹색체험터 2층을 리모델링해 자연과 첨단기술이 만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내년 1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메타버스 체험관에는 다양한 실감형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조성돼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살아 움직이는 동화 속 주인공과 생생한 풍경을 체험할 수 있는 ‘AR북’과,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실감콘텐츠관’에는 화려한 영상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구축했고, 누구나 디지털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라이브 스케치관’, 다양한 실감형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관’, 그리고 영천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며 체험자가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영천 메타버스’ 투어형 게임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추억교실’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영천의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거나, 과거 학창 시절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또한, 1층 로비에는 ‘관광 아카이브 월’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영천의 관광지를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메타버스 체험관 실감콘텐츠 구축 사업을 통해 영천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조성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메타버스 체험관은 최근에 영천시의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는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함께 보현산 권역 관광지를 연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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