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전구미시 부시장이 지난 3일 오전 10시 김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김세환 전구미부시장이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김세환 전부시장은 "김천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라며 "금릉군청에서 공무원을 시작하여 구미부시장 등 도내 3개 부단체장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직을 역임하면서 알찬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김천의 미래청사진을 여러분과 함께 그려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기업투자 유치는 물론 행정인이자, 경제, 투자 유치전문가 나아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더 큰 김천을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부시장은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이루고자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화합하여 살기좋은 김천을 만드는 것"이라며 "소통을 강화하여 화합의 장을 열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잘못된 관행과 부패카르텔이 있다면 이를 타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합법성과 합목적성을 조화시킨 적극행정을 펼쳐 박수받는 공무원이 많게 하겠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세환 전구미부시장은 "여의도, 세종시, 도청 등으로 열심히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쳐 ''화합속에 더 큰 김천, 역동하는 김천, 청렴한 클린 김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구체적인 전략과 공약 등은 선가 기간을 통해 시민여러분게 보고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세환 전구미부시장은 1962년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에서 태어났으며, 농소초, 농남중, 김천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대학원 일반행정 석사 학위를 소지했다. 공직생활은 1981년 금릉군청을 시작으로 경북도청, 포항테크노파크 기획부장, 성주군 부군수, 안동시 부시장, 구미시 부시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