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11월 26일부터 7일간(공휴일 포함)의 일정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29일 4일차 일정을 마쳤다.
↑↑ 영천시의회 제공 |
이 같은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읍·면장들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늘어나는데 반해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형평성 있는 사업 시행이 어려움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의원들은 곧 있을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행사 시 기관장의 인사말이 시정 홍보 일색인 것을 지적하며 시정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나, 면정 홍보와 그 행사 취지에 알맞은 인사말을 주문하기도 했다.
하기태 의원은 영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읍·면·동장을 출석시켜 직접 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읍면동의 숙원사업에 대해 알리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을 의회에 건의하는 장이기도 하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할것을 당부했으며, 배수예 위원장 역시 행감이 지적만 하는 자리가 아니며, 읍·면·동장과 의회가 소통하는 자리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로써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4일간 전 부서에 대한 감사를 마쳤으며, 일정 마지막 날인 12월 2일에는 감사가 부족한 부서를 재출석시켜 더 심도있는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